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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감독의 매력에 빠져, 영화를 찾아보다. <화차> 스포주의

by 핑포 2020. 6. 19.

변영주 감독의 매력에 빠져, 영화를 찾아보다. <화차>  스포주의


 

요새 매주 기다려서 보는 TV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JTBC의 '방구석 1열'인데요, 시청 내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최고!)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히 재밌게 보실 수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출처. JTBC 홈페이지

그런데 방구석1열을 보는 재미 중에 하나가 바로 '변영주 감독' 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변영주 감독님은 방구석 1열 프로그램 내내 위트있고 공감가는 멘트를 많이 합니다.

 

사람의 감정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셨다는 느낌이 들고,

 

심지어 프로그램 중간중간 적재적소에 개그도 날려, 방구석1열의 필수 존재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굉장히 감동적인 말씀도 많이 하시고요.

 

 

그런데 정작 방구석 1열을 이 때까지 모든 회차를 다 보고 있었으면서도, 

 

저는 변영주 감독의 영화를 본 적은 없어서, 아 기자가 아니고 감독님이구나~,

 

무슨 영화가 있을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꽤 많은 활동을 하신 것으로 나오더라고요.

 

 

다큐멘터리 영화로 시작하셔서, 상업 영화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신 것을 보니,

방구석 1열에서의 그 현란한 입담이 이해가 갔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작품 중에 눈에 띄고, 관련 검색어로 나오는 '화차'가 대표작으로 보였습니다.

 

리뷰 평점을 대충 보니, 꽤 훌륭한 평점을 가지고 있어서, 흥미가 생겼습니다.

 

(사실 평점낮고, 재미없는 영화를 굳이 시간들여서 볼 필요는 없지 않나요?ㅎㅎ) 

 

출처. 네이버 영화

다행히! 갓플릭스를 실행하니, 화차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을 먹으면서 시청하였습니다.

 

 

오!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전개입니다.

 

재밌다 재밌어! 하면서 아내와 시청을 하였습니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와 본가로 이동하는 중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갑자기 사라집니다.

 

영문을 모르고 여자를 추적하던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가 내가 알고 있던 여자가 아니라는 것, 

 

남자는 정체를 모르는 여자를 사랑했다는 것에 집착하며 여성의 흔적을 쫓습니다.

 

 

 

화차에는 요새 핫한 배우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선균 / 조성하 / 김민희 / 박해준!(부부의 세계) / 이희준 / 김민재 배우 등 지금은 유명해진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차에서 김민희 배우의 연기가 굉장히 돋보였던 반면에,

 

의외로 이선균 배우가 굉장히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버해서 연기한다고 해야하나..?)

 

박해준 배우의 양아치 연기와 이선균 배우가 시골에서 혼자 분노하며 욕하는 연기를 비교해보면...

 

 

 

흥미진진한 영화가 진행되다가 저는 

 

'아 , 제발. .. .. ' 이라며 영화가 재미 없어졌습니다.

 

 

뭐랄까, 영화를 만들 당시에는 진부하지 않은 결말이었던 걸까,

 

마지막에 여주인공 김민희는 '나비'의 뜻을 연결고리를 가지고 자살합니다.

(현란하고 이질적인 CG와 함께...)

 

 

사실 용산역 씬에서 클라이막스가 다가오면서부터 직감하고 있었습니다.

 

자꾸 계단을 올라가네... 

 

왜 자꾸 도망갈 곳도 없는 쇼핑몰을 뛰어다니는 걸까...

 

 

아니나 다를까, 

 

속으로 제발! 아니겠지! 외쳤지만, 역시나 그런 결말이었습니다.

 

 

 

결말이 살~짝 아쉬웠지만! 중반부까지는 굉장히 !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김민희 배우 연기도 굉장히 좋았구요!

 

 

 

변영주 감독님 찾아보니, 정치관련, 위안부 할머니 관련 이슈가 많이 검색되던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상관하지는 않지만,

 

이런 소식 보다는 화차같은 재밌는 영화와 관련된 소식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사실 뭔가 방구석 1열 보면서, 살짝 팬심이 생긴 것 같아요.

 

 

 

 

오늘은 변영주 감독님과 영화 화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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