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장동 밥집 맛집 라멘집입니다. 본점을 가다.

평일 날 테넷을 보기 전에 밥을 먹으려고 여기 저기 찾아보다가, 일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보고 저장해두었던 울산 진장동에 '라멘집입니다.'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면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과연 부산에 유명했던 우마이도나 칸다소바, 울산에 지금은 사라졌지만 라멘마사를 뛰어 넘을 것인가?

코로나 시국이라 사람이 별루 없을 줄 알았는데,
식사시간이라 그런지 3테이블이나 있더라고요.

가게는 그리 크지않은 규모였지만, 1인 좌석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근데 놀란 게 저는 몰랐는데 체인점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전국에 여러 개의 체인점을 가진 꽤 성공한 라멘집이었습니다.

그리구! 울산 진장동에 있는 곳이 바로 본점이었다는 것.

주문은 주문서를 따로 기재해놓으면 맞추어서 주문을 받습니다.

사실 따뜻한 면을 맛보고 싶었지만, 늘 그렇듯 여러개의 메뉴를 맛보아야 겠죠?

돈코츠라멘과 메밀소바를 시켰습니다.

라멘은 적당히 기름지고 간도 맞았습니다.

꽤 맛있는 라멘이라고 생각되었고, 돈코츠라멘먹으러 사람들이 올만한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계란 반숙이 생각보다 익어 나왔고 특유의 간장 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래두 맛있어서 완국했네요.

소바는 사실 다른 여느 소바집과 차별점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면을 예쁘게 세팅해주지는 않은 점이 다소 아쉬웠네요.

그리고 간장 맛이 꽤 쎄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저는 까다롭지않아서 다 잘먹지만요 ㅎㅎ

만두! 도 시켰는데

만두는 좀 실망이었어요.

그냥 고향만두 구워서 나온 수준입니다.


뭔가 라멘집이라고 하면 한번은 맛을 보고싶은데, 맛보셔도 나쁘지 않은 집인 것 같습니다!

돈코츠라멘이 맛있었네요.

이상~ 울산 진장동 라멘집입니다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