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장사해수욕장 노지 캠핑 - 여지껏 노지캠 중 제일 좋다

저번주 주말에는 경북 영덕에 있는 장사해수욕장 노지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 위치는 아래 와 같습니다.

 

 

 

 

 

울산에서 아침일찍갔는데 한 시간 10분~2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일단 노지캠으로써, 화장실 깔끔합니다.

 

그런데 개수대가 코로나 때문에 닫혀져있어서, 설거지 통이 있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토요일날 갔는데요,

 

늘 그렇듯 노지캠은 자리 잡기가 어려워서,

 

아침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왠 걸?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저희가 도착했을 떄는 사람이 1도 없었습니다.

 

(오전 10시쯤)

 

 

바닷가 앞으로 칠까, 소나무 숲에 칠까 고민을 하다가,

 

바다 앞에 치면 바람도  불고, 시끄러울 것 같아서, 숲쪽에 쳤습니다.

 

 

굉장히 만족했고, 좋았습니다.

 

 

땅이 진흙도 아니고, 잔모래도 아니어서, 지내기 좋았어요.

 

 

장사해수욕장은 제가 이때까지 노지캠 가본 곳 중에서는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사실  청도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이쪽으로 왔었거든요

 

기대는 안했지만, 굉장히 좋아서,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찍만 가서 자리만 잘 잡으면, 잘 쉬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아직 캠핑이 몸에 안맞았는 듯, 갔다와서 약간 몸살을 앓은 것 같아요

 

체력적으로 약해진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위에 산책로도 잘되어 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편의점도 가깝고,

 

주유소도 가깝고

 

음식 배달도 되고,

 

사람들이 그렇게 붐비지도 않았고(시기마다 다르겠죠?)

 

 

잘 쉬고 온 것 같아요.

 

 

오토캠핑장에서는 시간에 쫓겨 철수를 해야하는데, 노지캠의 장점으로,

 

마음 놓고 푹 쉴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개수대가 닫혀있어서, 정리를 집에와서 하다보니 몸이 힘들었는데,

 

개수대가 오픈되면 참 좋은 노지캠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텐트는 안치고 날 좋을 떄는 그냥 테이블과 의자만 놓고,

 

커피한잔 마시거나, 음식해먹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 텐트 정보

https://coupa.ng/ca80fg

노스피크 클리브랜드_레이븐그레이 ( CLEVELAND_RAVEN GR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