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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보고에 대한 생각

by 핑포 2020. 4. 24.

[직장생활] 보고에 대한 생각


 

 

 

오늘은 업무에 대하여 보고를 했다가 지적을 많이 당하고 다시 수정하여 보고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업무스킬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고, 상사께서 말씀해주신 모든 지적사항들이 옳은 방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해보아야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처음에 한 보고 방식입니다.

 

미션은 '운송비 점검한 후 처리 방안에 대해 결과를 보고하라' 였습니다.

 

저는 몇 개월 간의 운송 내역을 점검 분석하여 이상있는 건들을 분류하고, 어떻게 운송사와 비용 환수조치를 할 것인지 협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보고에는 이상있는 건들이 이만큼이고 이 금액들은 비용 환수조치 하겠으며, 운송사와 협의가 끝난 부분입니다. 라는 뉘앙스로 보고를 올렸습니다.

 

즉, 저는 결과에 대한 부분만 올렸습니다.

 

하지만 피드백은 전혀 다른 부분에 대해서 받았습니다.

 

첫째로,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목적입니다.

저는 이상 운송건들을 잡아내어, 비용처리하여 문제없도록 만든다. 라는 것이었고,

 

상사분께서는 이상건들을 잡아내어 고침과 동시에, 이 현상에 대한 원인분석과 향후에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까지 원했던 것입니다.

 

둘째로, 결과에 대해서는 전체에 대한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사께서는, 제가 보고했던 최종 결과에 대한 부분만 보고하지말고,

 

앞으로 보고할 때는 전체 내역 ~건 중 이상 건 ~건 , 환수 ~건, / 분류를 할 수 있는 것은 구분하고, 원인에 대한 구분도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일에 대한 접근 자체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방식은 임시로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이었고,

 

상사께서는 문제를 바로잡고 앞으로의 관리개선을 위함 이었습니다.

 

 

일을 배우고 있기는 하지만, 부끄러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더욱더 공부해서 업무 스킬 상승할 수 있도록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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