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권 무주택 부부 공동명의 하는 방법 (서류, 혼자 갈 때)

저는 운이 좋게도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어 분양권을 가지게 되었는데, 부부 공동명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아파트 청약 중도금 대출 전에 분양권 부부 공동명의를 진행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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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파트 분양권 부부 공동명의를 하면 무엇이 좋은가?

 

아파트 분양권 부부 공동명의를 할지말지 고민을 하며, 아래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워낙 자주 바뀌다보니, 정부에서도 정확한 지침을 주지 못하고, 세무사나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들도 확답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아래 포스팅을 쓸 때에는 '대출은행'이 정해지면 가이드를 받으라는 말이 결론이었습니다. 제가 가진 분양권에 대한 대출 은행이 정해지고, 공동명의로 인한 대출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부부 공동명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21.03.26 - [재테크 공부/부동산] - 조정전 분양권 계약 후에 조정지역 되어, 공동명의 할 경우 대출, 거주 등 어떻게 될까?

조정전 분양권 계약 후에 조정지역 되어, 공동명의 할 경우 대출, 거주 등 어떻게 될까?

 

부부 공동명의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절세효과

•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혼자 명의 일 때 5억(가정)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내야한다면, 공동명의라면 부부 각각 2.5억씩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내므로, 5억보다는 낮은 세율로 계산되어, 세금이 적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 종합부동산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종합 부동산세의 과세기준은 9억이상인데, 만약 10억짜리 집을 혼자 가지고 있으면, 종합부동산세를 내야합니다. 공동명의를 한다면 개인별 6억 까지 비과세이므로, 각각 6억+6억 = 12억 까지 집값이 오를 때까지는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 같은 원리로 임대소득세 및 상속세, 증여세에서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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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파트 분양권 무주택자 부부 공동명의 하는 방법

 

제가 공동명의 진행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각자의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고, 꼭 분양 받은 시행사의 안내를 받아 꼼꼼하게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중도금 대출 실행 이전에 공동명의를 진행하였습고, 무주택자 신혼부부임을 감안해주십시오.

 

(1) 증여하는 사람(원 계약자) 준비물 

-. 인감증명서 : 일반용 1부 / 매도용 1부 주민번호 나오게 발급(관할 행정복지센터 발급)

-. 주민등록등본 : 주민번호 다 나오게 발급 2부

-. 신분증

-. 인감도장

-. 아파트 & 옵션 계약서 원본

 

(2) 증여받는 사람 준비물

-. 인감증명서 : 일반용 2부 주민번호 다 나오게 발급 / * 대리발급하면 안되고, 꼭 본인이 발급해야 함

-. 주민등록등본 : 주민번호 다 나오게 발급 2부

-. 신분증

-. 인감도장

-. 증여계약서 : 관할 구청에 방문하여 증여계약서를 작성 (방문할 때, 2명 각각 인감증명서, 신분증 , 아파트 계약서 지참 방문)

 

(3) 분양사무소 방문 공동명의 신청시, 증여하는 사람(원 계약자)만 방문하는 경우

-. 증여받는 사람 인감

-. 증여받는 사람 인감증명서 (증여받는 사람 본인 발급 분, 대리발급은 안됨)

-. 증여계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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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기

공동명의 신청 준비하느라, 반차써가며 각 서류를 준비했었고, 혹시나 미흡한 서류가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한번에 처리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공동명의 신청이 완료되면, 며칠 후에 계약서를 처리하고 다시 받아가라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분양사무소(모델하우스)에서 처리해야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고, 세무서에서 '증여 신고'를 해야 마무리가 됩니다. 인터넷 홈택스에서 할 수 있다고 하니, 이에 대한 내용은 추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분양권 부부 공동명의에 유의할 점이, 조정지역이 아니였다가, 걸린 경우에는 중도금이나 잔금 대출에 있어서 영향이 없는지 꼭 확인해보시고 진행하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