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안전운임제 화물연대 파업, 이유와 대응 방안

부산 안전운임제 화물연대 파업, 이유와 대응 방안, 물류관리자 화물연대 운송 파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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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5월 15일부터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를 발단으로 파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이 파업이 왜 일어난 건지, 쟁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물류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대비하여야 하는 일들을 알아보고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왜 파업을 하였는가? (화물연대의 파업 이유)

-. 항만에는 선박이 정박하여 컨테이너를 하선하고 보관하는 '터미널'과 그 주위 배후부지에 물류 창고들이 있습니다.

 

-. 터미널과 배후부지를 오가며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것이 셔틀 운송인데, 셔틀 운송 운임에 대하여 불합리하다는 화물연대에 항의 의지로서 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

 

-. 안전운임제에는 현재 항만 내 셔틀 운임을 별도로 고시해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 20년 2월 부터 화물연대와 물류단지협회 간에 협상을 진행하여 왔으나, 진척이 없는 것으로 보임.

 

-. 양측은 아래 4개의 코스를 구간으로 합의하였으나, 금액을 두고 싸우는 중이다.

   웅동배후단지~북컨테이너 부두 (협회 29,599원 /  화물연대 37,000원)

   웅동배후단지~서컨테이너 부두

   북컨배후단지~북컨테이너 부두 (협회 25,750원 / 화물연대 31,500원)

   북컨배후단지~서컨테이너 부두 

 

-. 현재는 일부 지역에 국한하여 시위 중이지만, 원활한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전국 규모의 총파업에 돌입할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2. 화물연대 파업 규모

-. 신문에 따르면 차량 1,000대와 인원 4,000명 규모가 결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파업 방식

-. 배후부지에 창고들의 길목을 다수의 차량 및 사람이 점거하고 무력시위함.

 

 

4. 화물 연대의 주장

-. 각 항만별로 안전운임제 셔틀 운임을 안전운임제를 적용 도입하라고 주장합니다.

 

-. 현재는 컨테이너 / 시멘트 운송에만 국한된 안전운임제를 모든 차종에 도입하라고 주장합니다.

 

-. 또한 3년 일몰제로 시행된 안전운임제를 일몰제가 아닌 전면 실시하도록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몰제란? 일시적으로 법을 시행하여 보고 효과가 있으면 지속하고, 없으면 무효화하는 제도입니다.)

 

-. 안전운임제에서 물류기업들이 별도 수수료를 공제할 수 없도록 하였는데, 그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음.

 

 

5. 물류 업계의 주장

-. 배후부지의 업체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음, 화주에게 적절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여, 클레임 및 배상 발생, 신뢰 하락 문제 등이 있음.

 

-. 불법적인 집회로 인하여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는 데도 불구하고, 항만 공사 및 경찰이 강력하게 제재를 하지 않음에 불만을 토로함.

 

-. 현재 셔틀 운임이 지난해보다 최소 50%가량의 운임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화물연대 측 주장은 현실성이 떨어짐.

 

 

6. 물류관리자가 파업에 대응하는 방법

(1) 파업 속보 및 정보를 수집한다. 

-. 최대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인프라망을 이용하여, 파업의 규모나 일시, 위치 등을 파악한다.

 

(2) 파업시간 전에 출고 및 입고처리를 한다.

-. 파업 정보가 입수되었다면, 파업기간 동안 초래될 물류 정지를 예상하여, 출고 및 입고를 미리 처리한다.

 

(3) 파업 중에는 해당 주 파업 시간 (주중) 외에 긴급 입출고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처리한다.

 

(4) 물류 정지로 인한, 예상 업무 차질을 회사 내외로 공유하며, 양해를 구한다.

 

 

글을 마치며...

 

하루빨리 양측의 협상이 원활하게 끝나길 기원합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5261838192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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