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 절감 - 체화료

물류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나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고심하게 되는 것이 바로 물류비 절감입니다.

저도 업무가 물류 기획 및 관리 업무를 하게 되어, 물류비 절감 아이디어를 항상 찾아야 하는데, 비효율을 찾아내기란 여간 쉬운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까?

방법에 대한 고민을 많이하게 됩니다. 누가 컨설턴트 처럼 나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거기다가 실행 방안까지 곁들여서 준다면... 이라는 쓸데없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저번에도 같은 포스팅을 하였는데, 아무리 봐도 저는 제일 아까운 돈이 체화료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매월 억단위로 지출되는 체화료를 보고 있으면, 아찔하기까지 합니다.

과연 내가 개인 사업을 하게된다면 과연 이렇게 운영을 하겠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돈들은 결국 선사나 터미널에 가져다 바치는 것으로서 경영자 및 임직원은 모두 아까워해야하는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체화료란?

디머리지와 디텐션 비용입니다.부두에서 컨테이너를 꺼내가지 않으면 디머리지이고, 화물을 꺼낸 빈 컨테이너를 반납하기 않으면 디텐션 비용이 발생합니다.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이런 항목은 절대로 있어야 되면 안될 것 같지만 의외로 기업들이 많이 지출하고 있는 중이다.

체화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사실 저도 정확하게 체화료를 줄일 방안에 대해서는 강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수입 스케쥴을 조정하거나, 내륙에 창고 공간을 확보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업무 담당자를 미친듯이 괴롭혀서 효율화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다.

일시적인 방법이 아닌, 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결국 SCM 의 관점에서 접근해야할 텐데, 단순 수입 수출의 관점이 아니라, 주문단계에서 부터의 총체적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 진다면 체화료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