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물류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운송비이다.
운송비를 절감하려면 결국 운송단가를 손대야 하는데, 단가를 가지고 운송비를 절감하는 것은,
운송기사 외 물류기업 등에게도 이익 타격을 입힐 뿐이다.
결국은 쥐어 짜내기(?) 밖에 안되고, 그 고통은 화주에게서 물류기업, 운송기사 등 단계가 내려갈 수록 가중 될 뿐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컨테이너 안전운임제가 탄생하였을 것이다.
결국 나중에는 일반 카고 화물차까지도 안전운임제가 도입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자유경제체제를 가지고 있음에도,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
자, 일단 단가를 쥐어 짜내어 여러사람을 고통주는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있는데, 바로 고정차량을 이용하는 것이다.
일단 고정차량을 이용하려면, 주기적인 물동량이 뒷받침 해주어야 한다.
중소기업은 다소 힘들지만, 동지역의 여러 기업들이 협업하여 물동량을 조합한다면? 그것도 좋은 생각일 듯하다.
화물차량은 대형차량에 짐을 많이 실을 수록, 여러 곳을 하차하는 합적이 많을 수록 저렴해진다.
결국 '화물차량의 대형화'와 '합적화물 증가'를 이루어 내야한다.
1. 자신의 기업이 정기적인 물량이 얼마인지 파악한다.
평소에 출하되는 물량이 얼마인지를 데이터를 통해서 산출한다.
그리고 동지역으로 배송되는 건들에 한해서 묶음으로 묶는다면, 어떤 차종을 고정차로 사용해야 할 것인지가 나올 것이다.
1톤차도 좋고 2.5톤차도 좋으니, 결국 정기적이 물동량이 있다면 무조건 고정차량을 도입하는 것이 좋다.
고정차량이 생기면 그 차량은 용차들이 가질 수 없는 장점 (3착이상 운송, 서비스 운송, 빠른 피드백) 등을 가질 수 있다.
2. 고정차량을 운용하기 위한 비용을 예상한다.
고정차량을 운용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 정도가 있을 수 있는데,
그야말로 월대차량(월급제)와 운송사의 고정차량 배차 요청이 있을 수 있다.
제조기업에서 운용해야하는 월대차량을 구할 때는 차종에 맞는 기사님의 고정적인 수입을 감안하고,
그 다음에는 실비 정산이 필요한 요소들 (유류비, 톨비) 등을 영수증을 첨부해서, 부과한다.
이 분들은 고정적인 수입을 가져가는 대신에 우리 회사의 짐만 실어야하며, 운송한 내용들을 정리를 잘해두고, 정산받아야한다.
두번 째 방법으로 운송사에 고정적인 차량을 배차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반고정(?)의 느낌일 수 있는데, 운송사에게 우리 회사 화물이 이정도가 고정적으로 있으니, 이 지역을 갈 때는 여러 착지를 갈 수 있는 차량을 배차해달라, 그리고 주기적으로 우리 회사먼저 배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다.
운송사 입장에서도, 기사님 입장에서도 단가를 까내리는 방법보다는 훨씬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단, 기업의 물량이 들쑥날쑥할 때가 있을 텐데, 첫 번째 월대차 방법으로는 기업에 손해가 있을 수 있다.
두번째 반고정 방법은 기사님이 물량이 없다면 다른 회사의 물량을 배차받고 움직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약간의 화주와 운송기업의 협조만 이루어 질 수 있다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오늘은 운송 고정차량을 이용한 물류비 절감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류이야기 > 물류비 절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류비 절감 - 내륙 운송 경유비에 관하여, (0) | 2023.03.25 |
---|---|
물류비 절감 - 체화료 (0) | 2021.11.23 |
물동량이 변동적일 때, 물류 창고 보관료 절감하는 법 (2) | 2020.11.25 |
수출입 물류비 절감 - 디머리지(Demurrage)/디텐션(Detention) 체화료 관리 (0) | 2020.10.12 |
운송 물류비 절감 방법, 운송 계약을 점검하자. (0) | 2020.06.23 |
댓글